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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지난 13일 국회를 방문해 경기 북부지역 국회의원들과 면담을 진행했다. 2023.2.13 /경기도 제공

경기도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추진을 위해 경기 북부지역 국회의원을 만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오후석 도 행정2부지사는 지난 13일 국회를 찾아 김성원(동두천연천), 심상정(고양갑), 조응천(남양주갑), 오영환(의정부갑), 정성호(양주) 국회의원 등을 만나 "경기북부특별자치도는 경기 북부 발전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 성장을 위한 새로운 동력이 될 것"이라면서 "국회 차원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오후석 부지사, 김성원·심상정 의원 등 만나
국회차원 관심 부탁… 의견모아 지원 약속

오 부지사와 만난 의원들은 경기 북부지역의 숙원사업인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필요성에 공감했다. 또한, 도와 소통하며 의견을 모아 지원하기로 했다.

앞서 오 부지사는 지난달 행정안전부, 김민철(의정부을) 국회의원을 잇따라 만나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에 대한 중앙정부와 국회의 협조를 당부했다. 또 김동연 지사도 지난 10일 전북도청에서 열린 '제3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 참석해 수도권 규제 개선과 더불어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윤석열 대통령에 건의(2월13일 3면 보도=윤석열 대통령 만난 김동연 경기도지사 "수도권 규제 개선·경기북도 설치")했다.

/신현정기자 god@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