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도서관 빅데이터 시스템인 도서관 정보나루를 통해 도내 공공도서관 대출 데이터 4천200여만건을 분석한 결과, 2022년 한 해 도민이 가장 많이 빌려본 책은 1만3천71건의 대출 수를 기록한 '불편한 편의점'이었다. 2위는 이미예 작가의 '달러구트 꿈 백화점'으로 대출 건수는 1만1천569건이다. 그다음으로는 손원평 작가의 '아몬드', 히로시마 레이코 작가의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히가시노 게이고 작가의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등 순이었다.
빅데이터 시스템 '도서관 정보나루' 분석
정세랑 등 젊은 여성 작가 관심 큰편
독서의 계절 가을보다 8·1월에 대출 많아
연령별로 보면, 영유아를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한국, 일본, 영미소설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20대는 대출 건수 1위부터 6위까지 모두 한국 소설이 차지했으며 특히 정세랑의 '시선으로부터' 등 젊은 여성 작가에 대한 관심도가 컸다. 30대는 오은영의 '어떻게 말해줘야 할까'와 같은 육아관련 도서와 어린이 책 대출 비중이 높았다.
공공도서관에서 책을 가장 많이 빌려본 연령대는 40대로, 김호연 작가의 '불편한 편의점'의 경우 40대 대출 건수가 5천549건에 달했다. 50대 이상에서는 남성 작가의 작품과 역사, 삶을 돌아보는 이야기를 선호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성별로는 여성의 대출 상위 10개 도서 모두 소설분야였고 남성은 금융, 소설, 세계사, 정치학 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뒀다.
통상 독서의 계절은 가을이라고 하는데, 경기도민은 가을보다는 8월과 1월에 책을 많이 빌리는 것으로 분석됐다. 월별 도서 대출은 8월 9.4%, 1월 9.15%, 7월 9.11% 등 순이었고 요일별로는 토요일 19.1%, 일요일 17.57%, 화요일 16.46% 등 순으로 높았다. 주로 여름휴가 기간과 새해, 주말과 휴관일 다음 날에 대출이 많이 이뤄진다는 게 도의 설명이다.
박정숙 도 도서관정책과장은 "도서대출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도민의 독서 경향을 파악하여 다양한 장서구입 지원과 독서율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연령별로 보면, 영유아를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한국, 일본, 영미소설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20대는 대출 건수 1위부터 6위까지 모두 한국 소설이 차지했으며 특히 정세랑의 '시선으로부터' 등 젊은 여성 작가에 대한 관심도가 컸다. 30대는 오은영의 '어떻게 말해줘야 할까'와 같은 육아관련 도서와 어린이 책 대출 비중이 높았다.
공공도서관에서 책을 가장 많이 빌려본 연령대는 40대로, 김호연 작가의 '불편한 편의점'의 경우 40대 대출 건수가 5천549건에 달했다. 50대 이상에서는 남성 작가의 작품과 역사, 삶을 돌아보는 이야기를 선호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성별로는 여성의 대출 상위 10개 도서 모두 소설분야였고 남성은 금융, 소설, 세계사, 정치학 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뒀다.
통상 독서의 계절은 가을이라고 하는데, 경기도민은 가을보다는 8월과 1월에 책을 많이 빌리는 것으로 분석됐다. 월별 도서 대출은 8월 9.4%, 1월 9.15%, 7월 9.11% 등 순이었고 요일별로는 토요일 19.1%, 일요일 17.57%, 화요일 16.46% 등 순으로 높았다. 주로 여름휴가 기간과 새해, 주말과 휴관일 다음 날에 대출이 많이 이뤄진다는 게 도의 설명이다.
박정숙 도 도서관정책과장은 "도서대출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도민의 독서 경향을 파악하여 다양한 장서구입 지원과 독서율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신현정기자 god@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