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올해 2천573명의 신규 공무원을 뽑는다.
도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3년도 제1·2회 공개경쟁임용시험(7·8·9급)'과 '2023년도 제1·2·3회 경력경쟁임용시험(연구·지도사, 7·8·9급)' 시행계획을 16일 공고했다.
공고한 계획을 보면 도는 올해 공개경쟁임용시험을 통해 ▲7급 11명 ▲8·9급 2천311명 등 25개 직류에 총 2천322명을 선발한다. 경력경쟁임용시험에서는 ▲연구사·지도사 42명 ▲7급 23명 ▲8·9급 186명 등 30개 직류 251명을 뽑는다.
사회적 약자의 공직진출 기회 확대를 위해 장애인 284명과 저소득층 81명 채용도 진행된다.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하는 제3회 경력경쟁임용시험(기술계고)에서는 기술계고 졸업(예정)자 61명을 선발한다.
올해부터 9급 기술계고 경력경쟁임용시험 응시자격 기준이 바뀌어 졸업자의 경우 졸업일과 최종시험(면접시험) 예정일 사이의 기간이 1년 이내인 자만 응시할 수 있다. 또 7급 공개경쟁시험 한국사 과목을 대체하는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의 인정 기간은 기존 5년이었는데, 올해부터는 기간 제한이 폐지된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같은 날짜에 시행하는 지방직 공무원 임용시험에는 응시원서를 중복으로 접수할 수 없다.
제1회 공개경쟁임용시험(8·9급)의 응시원서 접수는 3월13일부터 17일까지, 제1회 경력경쟁임용시험(연구사, 7·8·9급)의 응시원서 접수는 오는 27일부터 3월2일까지다.
세부 일정과 내용은 경기도 누리집(gg.go.kr)과 시·군 누리집에서 시험 시행계획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경기도 인사과 인재채용팀(031-8008-4040, 4046, 4047)으로 문의하면 된다.
/신현정기자 god@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