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올해 총 15개 도시정비사업 등에 도시주거환경정비기금으로 총 107억5천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도시주거환경정비기금은 시·군별 기본·정비계획 수립, 안전진단, 빈집정비, 사용 비용, 소규모 주택 정비, 단독주택 집수리 사업 등을 대상으로 지원된다.

올해 지원한 도시정비사업과 단독주택 집수리 지원사업 대상은 지난해 도내 시·군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했다.

사업별 지원 내용은 ▲기본계획 3건(9억3천만원) ▲정비계획 6건(4억원) ▲빈집정비 1건(3천만원) ▲안전진단 1건(1억7천만원) ▲사용 비용 1건(8천만원) ▲소규모 주택정비 2건(국비 포함 86억원) ▲단독주택 집수리 1건(5억4천만원) 등이다.

도는 2021년 42억원, 2022년 88억원 등 2012년부터 11년간 총 220개 사업에 368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윤성진 경기도 도시재생추진단장은 "경기도는 도민들의 노후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정비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