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법인 토마스의료재단 윌스기념병원이 심·뇌·혈관센터와 인공신장센터를 개소했다.

윌스기념병원은 심근경색, 뇌졸중 등 생명과 직결되는 심뇌혈관질환을 치료하기 위해 신경외과, 신경과, 심장내과, 혈관외과를 비롯해 응급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재활의학과 등의 전문의료진과 전담간호사들로 구성된 심·뇌·혈관센터에서 신속하고 체계적인 진료와 수술, 치료와 치료 후 재활을 잇는 원스톱시스템을 구축했다.

인공신장센터는 최신 혈액투석 장비, 광촉매 살균 전열 교환기, 실내 공기정화·살균기 등을 설치해 최상의 투석 의료시설과 투석 환경을 갖췄다. 특히 혈관외과 의료진과의 협진으로 투석치료 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합병증을 신속히 해결할 수 있는 진료협력시스템을 마련했다.

박춘근 이사장은 "생명과 직결되는 분야인 만큼 전문의 초빙, 수술실 및 치료실 확보, 최신 진단 장비 및 치료 장비 도입 등 모든 것을 신중히 준비했다"며 "다학제진료를 통해 지역주민에게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구민주기자 kum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