ㅌㅊ2.jpg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꿈과 도전의 뉴스페이스 시대, 우주경제 개척자와의 대화'에 앞서 소형 우주 발사체를 살펴보고 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우주 분야 창업기업 및 투자사 관계자, 연구원, 학생 등 우주경제를 선도하고 있는 40여 명의 우주개척자들을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함께 하며 격려했다. 2023.2.21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21일 우주경제를 선도하고 있는 40여 명의 우주 개척자들을 용산 대통령실로 초청,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고등학생부터 대학 신입생, 신진 연구자, 혁신기업인, 우주동아리 회원, 우주경연대회 수상자까지 나이를 불문하고 우주경제의 길을 만들고 있는 개척자들의 도전정신을 격려하고 창의적 아이디어를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고 대통령실은 밝혔다. '꿈과 도전의 뉴스페이스 시대, 우주경제 개척자와의 대화'라는 주제를 담았다.

윤 대통령은 오찬 간담회에 앞서 우주 분야 스타트업과 각종 경연대회 수상자들이 개발한 소형발사체, 초소형위성, 위성영상분석 소프트웨어, 달탐사로버 등 다양한 전시품을 관람했다.

시연에는 큐브샛사출기(카이로스페이스), 초소형위성(져스텍), 위성영상분석 소프트웨어(에스아이에이), 고체로켓(전북대), 캔위성(이화여대), 소형발사체(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 달 탐사 로버(무인탐사연구소) 등이 소개됐다.

윤 대통령은 참석한 우주개척자들의 도전과 극복의 경험 및 꿈을 경청하고 미래 우주경제의 무한한 가치와 가능성을 만들어나갈 다양한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참석한 기업인들은 민간 중심의 뉴스페이스 시대를 맞아 우주 스타트업에 특화된 지원책과 우주항공청의 조속한 설립, 우주시험 인프라의 구축을 건의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는 전국대학교로켓연합회(NURA, 누라)의 최나린 회장이 윤 대통령을 누라의 명예회원으로 위촉하는 회원증을 윤 대통령에게 전달했다.

/정의종기자 je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