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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랜드 광명. /경인일보DB

26년만에 화성시에 새 공장을 짓는 기아(1월18일자 9면=기아, 26년만에 화성에 새 공장… 전기 PBV(목적기반모빌리티) 전용 '첫삽')가 오토랜드 광명에선 준대형 전기 SUV차량과 첫 준중형급 전기 세단을 생산할 예정이다.

기아 노사는 최근 열린 고용안정위원회를 통해 각 공장의 차량 생산 계획에 합의했다. 올 상반기 오토랜드 광명에 전기차 전용 생산라인을 구축해 준대형 전기 SUV 차량인 EV9을 생산하는 내용 등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또 오토랜드 광명에서 내년엔 준중형급 전기 세단과 중형 전기 SUV를 출시한다. 준중형급 전기 세단이 출시될 경우, 기아의 첫 전기 세단이 된다.

전용 생산라인 구축해 EV9 생산
내년엔 준중형급 세단, 중형 SUV 만들 듯
화성에선 43년 만에 픽업트럭 생산 가닥

오토랜드 화성에선 내년에 신형 픽업트럭이 생산될 것으로 보인다. 이 경우 1981년 브리사 픽업이 단종된 이후 43년 만이다. 이곳 오토랜드 화성에는 PBV(목적기반모빌리티) 생산을 위한 새 공장이 들어설 예정이기도 하다. 조만간 착공할 전망이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