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의원들이 3·8 당권주자인 김기현 당 대표 후보 지지선언을 했다. 최근 안철수 후보가 도의회를 방문했을 때 공식적인 지지선언은 없었던 것과 대조되는 모습이다.
국민의힘 도의원 29명은 27일 오전 10시 김기현 후보와 도의회 중회의실에서 만나 공식 지지선언을 했다.
곽미숙 도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은 이날 지지선언문을 통해 "정권교체를 했지만 아직은 미완의 상태다. 내년 총선 승리만이 정권교체의 마침표"라며 "거대 야당의 그늘에 가려 기울어진 운동장이 된 경기도는 정권교체의 완성이 무엇보다 절실하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도의원 29명은 27일 오전 10시 김기현 후보와 도의회 중회의실에서 만나 공식 지지선언을 했다.
곽미숙 도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은 이날 지지선언문을 통해 "정권교체를 했지만 아직은 미완의 상태다. 내년 총선 승리만이 정권교체의 마침표"라며 "거대 야당의 그늘에 가려 기울어진 운동장이 된 경기도는 정권교체의 완성이 무엇보다 절실하다"고 말했다.
곽미숙 대표의원 "총선 승리만이 정권교체 마침표"
"김 후보, 리더십 보여줘… 뜻 함께할 것" 42명 선언
이어 "포용 정신으로 당의 안정과 통합을 이끌어 내년 총선에 압도적 승리를 완수할 사람은 바로 김기현"이라며 "당 원내대표를 맡아 최일선에서 민주당과 싸우며 리더십을 보여준 후보도 김기현이다. 우리 국민의힘 도의원들은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총선 승리를 통한 정권교체를 위해 김 후보와 뜻을 함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같은 모습은 지난 24일 안철수 후보가 도의회를 방문(2월 24일 인터넷 보도=안철수 "울산에서만 20년 경력 김기현, 수도권 승리 못 이끈다" 직격)했을 때 별도의 지지선언 없이 환영 인사를 한 뒤 기념촬영만 했던 것과 비교되는 대목이다. 이날 선언문에는 곽 대표를 포함해 총 42명이 선언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또 지난 23일 국민의힘 도의원 20여명이 수원의 한 식당에서 김 후보와 만나 비공식 일정을 소화한 것을 고려하면 국민의힘 소속 78명 도의원 중 대다수가 김기현 후보를 지지하고 있다.
이에 김 후보는 "나 김기현에 대한 지지하는 마음이라기보다 국민의힘에 대한 애당심이라 생각한다. 우리 당이 대동단결하고 대통합해야 한다는 의미"라며 "그 소중한 마음을 잘 새겨 당원들의 심부름을 잘하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김 후보, 리더십 보여줘… 뜻 함께할 것" 42명 선언
이어 "포용 정신으로 당의 안정과 통합을 이끌어 내년 총선에 압도적 승리를 완수할 사람은 바로 김기현"이라며 "당 원내대표를 맡아 최일선에서 민주당과 싸우며 리더십을 보여준 후보도 김기현이다. 우리 국민의힘 도의원들은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총선 승리를 통한 정권교체를 위해 김 후보와 뜻을 함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같은 모습은 지난 24일 안철수 후보가 도의회를 방문(2월 24일 인터넷 보도=안철수 "울산에서만 20년 경력 김기현, 수도권 승리 못 이끈다" 직격)했을 때 별도의 지지선언 없이 환영 인사를 한 뒤 기념촬영만 했던 것과 비교되는 대목이다. 이날 선언문에는 곽 대표를 포함해 총 42명이 선언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또 지난 23일 국민의힘 도의원 20여명이 수원의 한 식당에서 김 후보와 만나 비공식 일정을 소화한 것을 고려하면 국민의힘 소속 78명 도의원 중 대다수가 김기현 후보를 지지하고 있다.
이에 김 후보는 "나 김기현에 대한 지지하는 마음이라기보다 국민의힘에 대한 애당심이라 생각한다. 우리 당이 대동단결하고 대통합해야 한다는 의미"라며 "그 소중한 마음을 잘 새겨 당원들의 심부름을 잘하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명종원기자 light@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