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의 한 병원에서 60대 환자가 추락해 숨졌다.

1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58분께 부천 원종동 W병원에 입원 중인 환자 A(60대)씨가 4층 창문에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끝내 숨졌다.

A씨는 최근 섬망 증상을 보여 약물치료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병원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부천/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