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부터 한국에서 출발해 중국에 도착하는 입국자들이 입국 후 코로나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지 않아도 된다.

주한 중국대사관은 한국 국적 항공사에 3일부터 한국발 입국자가 PCR 검사 없이 입국할 수 있다고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중국으로 입국하기 전 받은 PCR 검사 음성 확인서는 제출해야 한다. 중국은 앞서 보복 조치로 시행했던 한국인의 중국행 단기 비자 발급 중단도 해제했다.

양국의 비자 발급 제한 조치 해제에 이어 PCR 검사 의무도 해제되면서, 항공 등의 노선 증편 등도 추진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도 중국 정부와 운항 확대를 협의 중이다.

/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