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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경기도내 아파트 단지들 모습. /경인일보DB

전통적인 분양 성수기인 3월, 경기도에서 7천250가구가 공급될 전망이다.

부동산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3월 수도권 분양예정 물량은 1만524가구로, 이중 경기도 물량이 7천250가구에 달한다. 수도권 분양 예정 물량의 68.9%를 차지한다.

이달 경기도에선 9개 단지가 분양에 나선다. 지역별로는 광명(1천957가구), 안성(997가구), 파주(988가구), 화성(808가구), 평택(569가구) 순이다.

가장 많은 가구가 공급될 광명에선 '광명센트럴아이파크'가 주목할 만한 단지로 언급된다. 광명4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해당 단지는 1천957가구로, 이중 425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전용면적은 39~113㎡로 폭넓게 구성되며 HDC현대산업개발이 시공한다.

수도권 분양 예정 물량 68.9% 차지
광명센트럴아이파크·운정자이시그니처 등
정부 규제 완화가 분양 경기 살릴지 관심


파주에선 '운정자이시그니처'가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 파주 운정3지구A19 블록에 들어서는 이곳은 988가구로 조성되는데, 전 세대가 일반분양된다. GS건설·코오롱글로벌·우미개발이 시행 및 시공하며, 전용 74~98㎡로 구성된다.

다양한 곳에서 분양이 진행될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분양 경기가 얼어붙어 있는 상황 속 정부가 규제 완화를 지속하는 만큼 이후 분양 성적에도 관심이 쏠린다.

지난달 28일 국토교통부는 주택공급 규칙 일부를 개정, 공포하고 즉시 시행했다. 무순위 청약시 무주택, 거주지 요건을 폐지한다는 내용이 골자다. 이달 중엔 전매제한 완화도 시행된다. 기존 수도권 전매 제한은 최대 10년이었으나 공공택지 및 규제지역은 3년, 과밀억제권역은 1년, 그밖의 지역은 6개월로 줄어든다. 시행령 개정 이전 분양 아파트도 소급적용 대상이다. 

/윤혜경기자 hyegyung@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