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반도체 전문 실무형 인력 660여명을 양성한다.

이를 위해 도는 '반도체 산업 전문인력 양성사업' 참가 대학 공모를 오는 14일까지 진행한다. '경기도 반도체 산업 전문인력 양성사업'은 경기도가 도내 반도체 분야 인력공급 안정화를 위해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하 융기원)과 함께 추진하는 사업으로, 2025년 12월까지 3년 동안 660여 명의 실무형 기술 인력을 양성하는 내용이다.

도는 이 사업을 통해 도내 반도체 관련 학과가 있는 대학들과 기업 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교육과정과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분야 실습 설비를 공유하고 참여기업 인턴십을 제공하는 등 인력 양성 사업을 펼친다.

송은실 경기도 반도체산업과장은 "이번 공모에 도내 많은 우수한 대학들이 반도체 인력 양성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했으면 한다"며 "경기도는 반도체 산업에 근간인 우수한 실무형 인력이 지속가능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