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이 윤석열 정부를 비판한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향해 "경기도정부터 바로 챙기라"고 날을 세웠다.
지미연(국·용인6) 수석대변인은 9일 논평을 통해 "김 지사는 과연 도지사인지 아니면 지사직을 발판으로 대권만 노리는 권력의 욕망자인지 모르겠다"며 "1년 전 자신이 이재명 전 지사에게 스스로 헌납한 대권 후보 타이틀의 환상에서 아직 벗어나지 못한 게 분명하다"고 말했다.
지미연(국·용인6) 수석대변인은 9일 논평을 통해 "김 지사는 과연 도지사인지 아니면 지사직을 발판으로 대권만 노리는 권력의 욕망자인지 모르겠다"며 "1년 전 자신이 이재명 전 지사에게 스스로 헌납한 대권 후보 타이틀의 환상에서 아직 벗어나지 못한 게 분명하다"고 말했다.
대선 1주년 논평 맞대응 목적인 듯
"과장 내부공모·레드팀 용두사미
기본→기회소득 등 재포장 급급"
이어 "김 지사가 '민생 복원', '정치 복원'을 하자며 대국민 호소를 했는데, '검주국가·권치경제' 탈피 등을 운운하며 이제 막 출범 1주년을 맞은 정부를 비판했다"면서 "도지사라면 국가 차원의 거시적 정책 방향을 힐난하고 훈수하기보다 경기도정부터 바로 챙기는 게 순서"라고 강조했다.
이날 논평은 대통령 선거 1주년을 맞이한 시점에서 김 지사가 윤석열 정부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낸 것에 맞대응 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 대변인은 그러면서 "김 지사는 자신이 혁신의 선도자인 것처럼 포장해 17개 과장 직위를 내부 공모로 정하고, 레드팀(도정 비판팀) 등을 실시했지만 용두사미가 됐다"며 "자신만의 색깔을 드러낼 이렇다 할 정책조차 없이 기본소득을 기회소득으로 이름만 바꾸는 정책 재포장에만 급급하다"고 밝혔다.
지 대변인은 또 "정치적 메시지에만 혈안이 돼 '경기도지사'란 자신의 본분을 잊은 것은 아닌지 심히 우려된다"며 "정녕 대권가도가 욕심이 나면, 김 지사는 지금의 도정부터 바로 챙기는 게 먼저다. 대통령의 길을 말하기 전에 본인부터 도지사의 길로 나서길 촉구한다"고 밝혔다.
"과장 내부공모·레드팀 용두사미
기본→기회소득 등 재포장 급급"
이어 "김 지사가 '민생 복원', '정치 복원'을 하자며 대국민 호소를 했는데, '검주국가·권치경제' 탈피 등을 운운하며 이제 막 출범 1주년을 맞은 정부를 비판했다"면서 "도지사라면 국가 차원의 거시적 정책 방향을 힐난하고 훈수하기보다 경기도정부터 바로 챙기는 게 순서"라고 강조했다.
이날 논평은 대통령 선거 1주년을 맞이한 시점에서 김 지사가 윤석열 정부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낸 것에 맞대응 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 대변인은 그러면서 "김 지사는 자신이 혁신의 선도자인 것처럼 포장해 17개 과장 직위를 내부 공모로 정하고, 레드팀(도정 비판팀) 등을 실시했지만 용두사미가 됐다"며 "자신만의 색깔을 드러낼 이렇다 할 정책조차 없이 기본소득을 기회소득으로 이름만 바꾸는 정책 재포장에만 급급하다"고 밝혔다.
지 대변인은 또 "정치적 메시지에만 혈안이 돼 '경기도지사'란 자신의 본분을 잊은 것은 아닌지 심히 우려된다"며 "정녕 대권가도가 욕심이 나면, 김 지사는 지금의 도정부터 바로 챙기는 게 먼저다. 대통령의 길을 말하기 전에 본인부터 도지사의 길로 나서길 촉구한다"고 밝혔다.
/명종원기자 light@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