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수흐바토르구 일행 인천 중구 방문
인천 중구와 우호교류를 맺은 몽골 울란바토르시 수흐바토르구의 방문단이 지난 8~11일 일정으로 구청을 방문해 폐기물 처리 분야 정책 등을 살피고 돌아갔다. /중구 제공

인천 중구는 몽골 울란바토르시 수흐바토르구 방문단이 우호 교류 협력을 위해 지난 8~11일 일정으로 중구청을 방문했다고 13일 밝혔다.

벌러르마 허흐후 구청장을 비롯해 수호바토르구 소속 도시계획, 폐기물 처리 분야 관계자 등 8명이 방문단을 꾸려 중구의 주요 정책과 관련 시설 등을 살펴봤다. 이어 인천공항신도시, 하나개해수욕장 해상탐방로, 인천환경공단,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등을 시찰하기도 했다.

중구와 수흐바토르구는 2011년 7월 우호 교류 협약을 체결한 이래 청소년 국제교류 등 다양한 방면에서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수흐바토르구가 이번 방문을 통해 숙원 사업인 분리수거, 폐기물 자원화 등을 실현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향후 양 도시가 지속해서 교류 협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