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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기지역본부(본부장 이충로)가 15일 용인시 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하민정), 주식회사 티엔에프에이아이(대표 이성옥)와 함께 인공지능 아동케어 시스템을 활용한 용인시 '그림으로 우리아이 마음 읽기' 지원사업 관련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용인시 소재 기업 ㈜성풍솔레드 손정원 회장의 후원으로 추진된 '그림으로 우리아이 마음 읽기' 지원사업은 육아종합지원센터를 통해 인공지능 그림 분석 기술 활용 프로그램을 안내하고, 관내 만3~5세(5~7세) 아동 1천200명을 대상으로 그림 심리 분석 및 부모 양육스트레스 검사를 진행한다.

용인시는 본 협약으로 사전점검부터 사후관리까지 아동의 안전과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선진형 아동 케어 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된다. 조기 발굴된 아동에 대해서는 용인시육아종합지원센터와 ㈜티엔에프에이아이, 관내 전문상담기관이 협력하여 상담과 치료를 지원할 예정이다. 인공지능을 활용한 선제적 대응과 지역 전문상담기관의 심층상담 및 치료로 연계되는 본 사업은 4월부터 용인시 육아종합지원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일정은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그림으로 우리아이 마음 읽기' 지원사업을 진행하게 된 ㈜티엔에프에이아이는 국내최초 인공지능 객체인식 기술 특허외 다수의 특허와 논문을 보유하고 있다. 조달청 혁신제품으로 지정된 <아이그림P9>는 서울특별시 교육청 유아교육진흥원, 경상남도 교육청 유아교육원, 대전광역시, 울산광역시 등 많은 공공기관에서 아동 안전과 보호를 위한 사업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본 사업으로 도내에서도 처음으로 프로그램을 시도하게 되었다. 이충로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기지역본부장은 "용인시와의 사업을 통해 사각지대에 있거나 발견되지 않은 아동들의 마음까지 살펴보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며 "사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하여 본 사업이 더 많은 아이들에게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산기자 mountai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