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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임오경(광명갑·사진) 의원은 오는 20일 광명시청 대회의실에서 '국립소방박물관, 광명에 그 가치를 구현하다'를 주제로 한 정책 토론회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소방청과 사단법인 한국재난역사연구소가 주최·주관하고, 광명시가 후원하는 이번 토론회에서는 국내 최초로 건립하는 국립소방박물관의 사업추진 경과와 소방역사 연구성과 등이 공유될 예정이다.

토론회에서는 김상옥 (사)한국재난역사연구소 학회장이 '소방역사와 유물 이야기'에 대해 주제 발표하며, 패널로는 최민 경기도의원, 이형덕 광명시의원, 김중제 소방청 박물관 건립팀장 등이 참여해 광명시와 국립소방박물관 간 상생발전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임 의원은 "그동안 우리나라는 OECD 회원국 중 유일하게 소방박물관이 없었는데, 국내 최초이자 유일의 국립소방박물관이 광명에 건립되는 것은 국가적 경사"라며 "소방박물관이 광명시와 상생하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성장하도록 지혜를 모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임 의원은 소방박물관 건립을 위해 2021년부터 2023년까지 244여억원의 국비를 확보한 바 있다.

/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