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60701000321100014941.jpg
시흥시의회 전경. /시흥시의회 제공

시흥시의회가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에 나선다.

시의회는 오는 26일까지 제306회 임시회를 열어 행정사무감사 계획서와 제1회 추경예산안을 의결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시는 이번 임시회에 지방교부세 및 조정교부금 세입 등에 따른 일반회계 2천62억7천800만원, 기타 특별회계 29억1천900만원, 공기업특별회계 309억5천800만원 등 총 2천401억5천500만원의 1회 추경금액을 시의회에 상정했다.

추경 재원으로는 지방교부금이 934억7천100만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보전수입 등 내부거래 543억5천700만원, 국·도비 보조금 225억9천600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

추경예산 지출요인으로는 자체사업에 1천246억3천200만원으로 가장 크게 쓰일 예정이며 보조사업 432억여 원 등이다.

기타 특별회계는 교통사업회계 20억원, 의료급여기금 9억여 원 등이며 하수도사업 특별회계는 67억4천900만원, 공영개발사업 특별회계는 242억여 원 등이 추가 투입될 예정이다.

송미희 의장은 "올해 첫 추경안 심사의 방향은 연초 신년인사회 주민건의사항 등 시민불편해소 사업과 코로나로 운영 중단 및 축소돼 온 주민수혜 공익사업과 프로그램 등 운영비 회복에 중심을 두고 있다"며 "시민들의 일상적인 행복지원에 예산이 쓰이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흥/김성규기자 seongkyu@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