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경기도의회-경북도의회, 우호협력 관계 구축 '약속'

간담회 열어 교섭단체간 정책현황 공유

경기도의회 국민의힘과 경북도의회 국민의힘이 17일 우호 협력관계를 다져나가자고 약속했다. /경기도의회 제공

경기도의회와 경북도의회 등 교섭단체 국민의힘이 우호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데 뜻을 모았다.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대표단은 17일 도의회를 찾은 경북도의회 대표단과 우호 협력 간담회를 열고 교섭단체간 정책 공유 등 협력 강화방안을 모색했다.

양 도의회 국민의힘은 각 교섭단체 핵심 정책 현황 등을 공유하고, 의회별 정책지원관 운영 방향, 광역의회 교류를 위한 협의체 마련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곽미숙 경기도의회 대표의원은 "지방의회 국민의힘이 교류를 이어가며 정책적으로 하나의 흐름을 만들어갔으면 한다. 두 교섭단체가 계속 교류하면서 '천원의 아침밥' 확대와 같이 도의회 국민의힘이 선도적으로 제안한 정책들에 경북도의회도 응원과 힘을 보태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최병준 경북도의회 대표의원은 "상호 교류하면서 공동 현안에 서로 노력하고 해결해나가는 좋은 자리가 계속되기를 기대한다"며 "17개 광역의회 국민의힘 광역의원들이 한뜻이 된다면 정부 동력 확보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한편 간담회에는 곽 대표 외에도 김성수(하남2) 기획수석, 고준호(파주1) 정책위원장, 김완규(고양12) 경제노동위원장, 안계일(성남7) 안전행정위원장, 김재훈(안양4) 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명종원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