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이 도내 바이오·제약 기업 관련 전시 참가를 지원하며 사업화와 투자 활성화에 나선다. 도는 '인터비즈 바이오 파트너링 투자포럼 2023' 전시회에 참가하는 기업을 오는 6월 9일까지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전시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제약·바이오 분야 개방형 혁신(오픈이노베이션) 기술거래 장으로 산·학·연·벤처·새싹 기업 간 상생협력과 글로벌 바이오 헬스 시장에서의 혁신 경쟁우위 확보를 목적으로 21회째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7월 5~7일 휘닉스 제주 섭지코지에서 열린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기업에는 기업당 최대 150만원의 참가비(등록비용)를 지원한다.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6월 9일까지 '인터비즈 바이오 파트너링 투자포럼 2023' 누리집에 참가 등록을 완료하고 경과원에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한태성 도 바이오산업과장은 "도내 바이오기업들의 파트너링과 네트워크 활성화 수요를 충족시키는 한편 기술이전, 공동연구, 컨설팅 등 프로그램을 통해 사업화와 투자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건기자 gogosing@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