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원한 국내 스타트업 9곳이 '2023 에디슨 어워드'에서 수상했다. 주최 국가인 미국 다음으로 우리나라가 수상 기업이 많았다.
에디슨 어워드는 제품·서비스의 혁신성과 기술력이 뛰어난 기업에 시상하는 혁신상이다. 24일 센터에 따르면 이번에 에디슨 어워드에서 금상을 수상한 기업은 캥스터즈, 에스엠티, 셀리코, 메디씽큐다. 베스텔라랩, 앤오픈, 에스엘즈는 은상을 받았다. 큐심플러스, 웨인힐스브라이언트는 동상을 수상했다.
에디슨 어워드는 제품·서비스의 혁신성과 기술력이 뛰어난 기업에 시상하는 혁신상이다. 24일 센터에 따르면 이번에 에디슨 어워드에서 금상을 수상한 기업은 캥스터즈, 에스엠티, 셀리코, 메디씽큐다. 베스텔라랩, 앤오픈, 에스엘즈는 은상을 받았다. 큐심플러스, 웨인힐스브라이언트는 동상을 수상했다.
혁신성·기술력 상징 '에디슨 어워드'
미국 이어 2번째로 많은 9곳 수상
"축적된 노하우가 성과로 이어져"
금상을 받은 안산시 소재 캥스터즈는 휠체어를 탄 채 유산소 운동을 할 수 있게끔 하는 '휠리엑스'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휠체어 아래에 설치하는 별도의 기구가 다양한 운동 소프트웨어에 따라 움직이게 한 것이다. 운동량 등을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도 관리할 수 있다. 캥스터즈의 김강 대표는 "권위있는 상을 받게 돼 영광이다. 전세계 15억 장애인들의 삶을 개선하는 솔루션으로 확장해나가기 위해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미국 이어 2번째로 많은 9곳 수상
"축적된 노하우가 성과로 이어져"
금상을 받은 안산시 소재 캥스터즈는 휠체어를 탄 채 유산소 운동을 할 수 있게끔 하는 '휠리엑스'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휠체어 아래에 설치하는 별도의 기구가 다양한 운동 소프트웨어에 따라 움직이게 한 것이다. 운동량 등을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도 관리할 수 있다. 캥스터즈의 김강 대표는 "권위있는 상을 받게 돼 영광이다. 전세계 15억 장애인들의 삶을 개선하는 솔루션으로 확장해나가기 위해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성남시 소재 에스엠티는 IoT(사물인터넷) 기술을 토대로 수질·수온을 측정하고 이를 이용자가 확인할 수 있도록 한 샤워 케어 솔루션으로 호평을 얻었다. 이동욱 에스엠티 대표는 "작은 아이디어로 시작한 제품이 세계적인 시상식에서 금상을 받게 돼 뜻 깊다. 앞으로 더 좋은 제품으로 전세계 모두가 깨끗한 물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에디슨 어워드 측 프랭크 보나필리아 전무는 "한국 스타트업들이 세계적인 존재감을 나타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현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해외 시장으로 확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 창업 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것을 우리 센터의 핵심 역할로 여기고 있다. 이렇게 축적된 노하우가 우리 스타트업의 세계 시장 진출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