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해외에서 돌아온 리쇼어링(Reshoring) 기업을 지원하는 '2023년 경기도 국내 복귀기업 지원사업' 대상 5개 사를 선정하고 이들 기업과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24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열린 도-기업 간 협약식에서 중국, 인도네시아 등에서 복귀한 ▲(주)멕트론 ▲금마유기공예(주) ▲(주)세나테크코리아 ▲(주)삼보팩 ▲(주)예다지 등 5곳이 국내 복귀기업 지원사업 대상이 됐다.

도는 이들 기업에 생산성 향상과 고용구조 개선을 위해 최대 2억 원까지 지원하는 '스마트공장 및 로봇자동화 구축 분야' , 신기술 개발 특허 출원, 국내외 인증을 위한 시험분석 및 시제품 제작, 경영환경 개선 등 복귀기업의 역량향상을 위해 최대 7천만원까지 지원하는 '사업화 분야' 등 2개 분야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민우 도 투자통상과장은 "선정된 기업별 과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예정"이라며 "해외 진출기업이 경기도에서 기업활동을 지속하고 투자를 확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