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은 25일 이런 내용이 담긴 경기도 소상공인 경제이슈 브리프를 발간했다. 도내 93개 생활밀접업종 기반으로 LQ(입지계수, 상대적 산업 특화 지수)값을 활용해 과천·광명·시흥·안산·안양시 등 남서권역이 도내 다른 지역과 비교했을 때 어떤 업종이 밀집됐는지 분석한 것이다.
그 결과, 남서권역 전체로 봤을 때는 '기숙사 및 고시원 운영업'의 LQ값이 2.12점으로 매출액을 기준으로 가장 특화 정도가 높았다. 반월 산업단지, 한양대 에리카캠퍼스 등 산업단지 노동자와 대학생 수요가 높은 영향으로 분석된다. 그다음으로는 '식료품 및 의류 관련 업종'이 활성화됐는데, 과천, 광명, 안양 등을 중심으로 형성된 주거지역 영향으로 보인다.
지역별로 보면, 과천시의 경우 남서울화훼단지 영향으로 '화초 및 식물 소매업'의 운영 점포 수가 도내 평균보다 많았다. 매출액 비중으로는 도내 평균의 8.45배에 달했다. 주거지역이 밀집한 광명시의 LQ 지수를 보면 '기타 식료품 소매업(1.89점)', '한의원(1.82점)', '애완용품 소매업(1.68점)' 등의 매출 비중이 도내 평균보다 높았다.
시흥시는 '셔츠 및 블라우스 소매업'의 매출액 비중이 도내 평균보다 7.49배 높았고 '자전거 및 기타 운송장비 소매업'의 LQ지수도 1.84점으로 나타났다. 시흥 프리미엄아웃렛과 은계·장현·배곧 신도시 조성 등으로 시민들의 생활반경이 넓어진 영향인 것으로 경상원은 분석했다.
한양대 에리카캠퍼스, 안산대 등 대학상권이 발달하고 반월 산업단지 등 공업지역이 몰린 안산시는 대학생과 노동자 수요에 맞춰 '기숙사 및 고시원 운영업' 매출 비중이 도내 평균보다 3.84배 높았다. 안양시는 평촌 신도시, 안양일번가 등을 중심으로 '여자용 겉옷 소매업' 매출이 도내 평균보다 5.69배 높게 나타났다.
조신 경상원장은 "남서권역은 산업단지, 신도시, 그리고 대학상권 등이 복합적으로 형성된 지역이다. 그 특성에 따라 맞춤형 업종으로 영업 기회를 분석하고 창업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지역별로 보면, 과천시의 경우 남서울화훼단지 영향으로 '화초 및 식물 소매업'의 운영 점포 수가 도내 평균보다 많았다. 매출액 비중으로는 도내 평균의 8.45배에 달했다. 주거지역이 밀집한 광명시의 LQ 지수를 보면 '기타 식료품 소매업(1.89점)', '한의원(1.82점)', '애완용품 소매업(1.68점)' 등의 매출 비중이 도내 평균보다 높았다.
시흥시는 '셔츠 및 블라우스 소매업'의 매출액 비중이 도내 평균보다 7.49배 높았고 '자전거 및 기타 운송장비 소매업'의 LQ지수도 1.84점으로 나타났다. 시흥 프리미엄아웃렛과 은계·장현·배곧 신도시 조성 등으로 시민들의 생활반경이 넓어진 영향인 것으로 경상원은 분석했다.
한양대 에리카캠퍼스, 안산대 등 대학상권이 발달하고 반월 산업단지 등 공업지역이 몰린 안산시는 대학생과 노동자 수요에 맞춰 '기숙사 및 고시원 운영업' 매출 비중이 도내 평균보다 3.84배 높았다. 안양시는 평촌 신도시, 안양일번가 등을 중심으로 '여자용 겉옷 소매업' 매출이 도내 평균보다 5.69배 높게 나타났다.
조신 경상원장은 "남서권역은 산업단지, 신도시, 그리고 대학상권 등이 복합적으로 형성된 지역이다. 그 특성에 따라 맞춤형 업종으로 영업 기회를 분석하고 창업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신현정기자 god@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