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11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코로나 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코로나 19 심각 경보를 해제했다. 이는 지난 2020년 1월 코로나 19가 국내에 처음 발생한 지 3년 4개월 만이다.
이번 조치는 세계보건기구(WHO)의 공중보건비상사태 해제(5월 5일) 상황과 '국가감염병 위기대응자문위원회' 전문가 권고를 반영한 것이라고 대통령실은 밝혔다.
이날 중대본 회의에는 중앙행정기관과 지자체뿐 아니라 코로나 19 현장에서 직접 환자를 치료·간호했던 의사, 간호사, 간호조무사 12명도 함께 참석했다.
이번 조치는 세계보건기구(WHO)의 공중보건비상사태 해제(5월 5일) 상황과 '국가감염병 위기대응자문위원회' 전문가 권고를 반영한 것이라고 대통령실은 밝혔다.
이날 중대본 회의에는 중앙행정기관과 지자체뿐 아니라 코로나 19 현장에서 직접 환자를 치료·간호했던 의사, 간호사, 간호조무사 12명도 함께 참석했다.
코로나 19 국내 발생 3년 4개월 만 심각 경보 해제
의사·간호사·간호조무사 등 '코로나19 영웅' 격려
윤 대통령은 팬데믹을 지나 일상으로 오기까지 코로나 최전선에서 일한 의사, 간호사, 간호조무사 등 보건의료인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3년 4개월 만에 국민이 일상을 완전히 되찾게 되었다고 선언했다.
또한 확진자 7일 격리의무를 5일 권고로 전환하고, 입국 후 PCR 검사 권고를 해제하며, 입원 병실이 있는 병원 이외 장소에서의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하는 등 코로나 19 관련 규제 해제를 선언했다.
그러나 고위험군 등 취약계층 보호는 더욱 강화하고 코로나 관련 검사·치료 지원은 당분간 유지하기로 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열린 회의에서 지영미 중앙방역대책본부장 겸 질병관리청장으로부터 '코로나 19 위기단계 하향 조치 및 신종감염병 대유행 대비 계획'을 보고받은 후, 조규홍 중대본 1차장 겸 보건복지부 장관으로부터 '코로나 19 이후 범정부 정책과제 수립 추진계획'을 보고받았다.
윤 대통령은 회의에서 방역 조치에 적극적으로 협조한 국민, 의사, 간호사, 간호조무사 등 코로나 최전선에서 한마음으로 헌신해 주신 보건의료인, 백신·치료제 등 개발에 힘써 주신 보건산업 종사자, 지자체 공무원, 보건당국에 감사를 전하고, 코로나 19 이후(포스트 코로나) 범정부 정책을 마련할 것을 정부에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팬데믹을 지나 일상으로 오기까지 코로나 최전선에서 일한 의사, 간호사, 간호조무사 등 보건의료인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3년 4개월 만에 국민이 일상을 완전히 되찾게 되었다고 선언했다.
또한 확진자 7일 격리의무를 5일 권고로 전환하고, 입국 후 PCR 검사 권고를 해제하며, 입원 병실이 있는 병원 이외 장소에서의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하는 등 코로나 19 관련 규제 해제를 선언했다.
그러나 고위험군 등 취약계층 보호는 더욱 강화하고 코로나 관련 검사·치료 지원은 당분간 유지하기로 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열린 회의에서 지영미 중앙방역대책본부장 겸 질병관리청장으로부터 '코로나 19 위기단계 하향 조치 및 신종감염병 대유행 대비 계획'을 보고받은 후, 조규홍 중대본 1차장 겸 보건복지부 장관으로부터 '코로나 19 이후 범정부 정책과제 수립 추진계획'을 보고받았다.
윤 대통령은 회의에서 방역 조치에 적극적으로 협조한 국민, 의사, 간호사, 간호조무사 등 코로나 최전선에서 한마음으로 헌신해 주신 보건의료인, 백신·치료제 등 개발에 힘써 주신 보건산업 종사자, 지자체 공무원, 보건당국에 감사를 전하고, 코로나 19 이후(포스트 코로나) 범정부 정책을 마련할 것을 정부에 당부했다.
/정의종기자 je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