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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저출산 대응 정책을 만들기 위해 도지사와 도민참여단이 참여하는 가칭 인구 2.0 위원회를 발족한다. 위원회는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월 1회 정기위원회를 직접 주재할 계획이다.

위원회는 둘째 출생을 높이는데 초점을 맞췄다. 첫째아 출생은 결혼이라는 복합적인 문제가 더해지지만 둘째아 출생은 정책적으로 장애요인을 제거해준다면 저출생 문제의 돌파구가 될 가능성이 있다는 판단이다.

위원회의 도민참여단 인력은 '출생, 육아, 돌봄의 현장에 있는 도민', '가족친화경영인증기업 대표', '사회학자(인구학), 육아정책, 청년·일자리 전문가' 등 200명 규모로 한다.

류인권 경기도 기획조정실장은 "결혼, 임신·출생, 육아, 초등돌봄 현장에 있는 도민의 목소리가 저출생 대응 정책의 나침반이 되어 복잡한 저출생의 실타래를 풀어갈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