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홈페이지에 유정복 인천시장의 정책 방향과 행정철학 등을 상시 게재하는 공간이 마련됐다.

인천시는 인천시 홈페이지 초기화면에 '시장 메시지' 메뉴를 신설해 시민들과의 소통 공간으로 활용한다고 17일 밝혔다. 

 

유정복 시장은 그간 SNS 등을 통해 시정에 대한 입장과 소견을 밝혀왔다. 인천시는 SNS를 사용하지 않는 시민들에게도 유 시장의 시정철학을 널리 알리기 위한 취지로 '시장 메시지' 메뉴를 신설했다고 설명했다. 


정책방향·행정철학 상시 게재
시민과의 소통 공간 활용 방침

시장 메시지 메뉴는 '정각로에서' '30일간의 여정' '사람 꽃이 피었습니다' 등 세 가지 카테고리로 구성돼있다.

인천시청의 도로명 주소를 딴 '정각로에서'는 주요 시정내용과 소통·공감메시지가 담길 예정이다. 유정복 시장의 시정에 대한 관점 등을 엿볼 수 있다.

'30일간의 여정'은 지난 한 달간 시정에 대한 유 시장의 소회, '사람 꽃이 피었습니다'는 유 시장이 새로운 달을 맞으며 인천시민에게 전하는 메시지로 꾸며진다.

이 외에도 인천시는 챗GPT와 AI를 도입해 '시장 메시지' 메뉴를 다채롭게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시장 메시지' 메뉴는 유정복 시장의 솔직하고 꾸밈없는 생각과 정책 방향 등을 설명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진주기자 yoopearl@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