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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상공회의소와 대한민국ESG위원회가 17일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2023.5.17 /수원상공회의소 제공

ESG 경영 도입에 어려움 겪는 지역 중소기업들
수원상의, 관련 컨설팅 및 교육 등 기업들에 실시
대한민국ESG위원회와 업무협약 체결


ESG 경영이 수년째 화두이지만 적용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을 위해 수원상공회의소가 지원에 나선다.

수원상의는 17일 지역 중소기업들에 대한 ESG 경영 지원을 위해 대한민국ESG위원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수원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ESG 경영 지원과 교육, ESG 경영 도입을 위한 진단 및 컨설팅, ESG 인증 평가 지원, 경영 우수사례 발굴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수원상의는 관내 중소기업들을 위해 이달부터 세 차례 수원델타플렉스 등에서 ESG 교육·컨설팅을 진행한다. 이날 업무협약도 지역 기업들의 ESG 경영 도입을 돕기 위한 수원상의 방침의 일환이다.

김재옥 수원상공회의소 회장은 "2년 뒤면 ESG 경영 공시 의무가 시행된다. 그런데 아직 어떻게 대비해야 하고 전략을 세워야할지 모르는 기업이 많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수원지역 중소기업들이 ESG 경영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