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애가 있는 여성 홀몸 어르신 집에서 10여 년 이상을 기생하고 상해까지 입힌 60대 남성 A씨가 검거됐다.
양평경찰서(총경·윤광현)에 따르면 22일 돌봐줄 가족이 없고 장애가 있는 80대 여성 홀몸 어르신 B씨 집에 10여 년 전 들어가 기생해오며 '내 집에서 나가라'는 노인을 폭행해 상해까지 입힌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검거해 지난 18일부터 구속영장을 발부받아 수사 중이다.
피의자 A씨는 2016년 피해자 B씨 집에 전입신고를 하며 자신이 '조카' 라고 허위사실을 신고해 외부에는 동거인 또는 친인척 관계로 알려져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양평경찰서 관계자는 "피해 노인이 의사표현이 어려워 피해가 지속된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며 "일부 범행은 이미 공소시효가 지났으나 면밀히 수사해 검찰에 송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평/장태복기자 jkb@kyeongin.com
양평경찰서(총경·윤광현)에 따르면 22일 돌봐줄 가족이 없고 장애가 있는 80대 여성 홀몸 어르신 B씨 집에 10여 년 전 들어가 기생해오며 '내 집에서 나가라'는 노인을 폭행해 상해까지 입힌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검거해 지난 18일부터 구속영장을 발부받아 수사 중이다.
피의자 A씨는 2016년 피해자 B씨 집에 전입신고를 하며 자신이 '조카' 라고 허위사실을 신고해 외부에는 동거인 또는 친인척 관계로 알려져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양평경찰서 관계자는 "피해 노인이 의사표현이 어려워 피해가 지속된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며 "일부 범행은 이미 공소시효가 지났으나 면밀히 수사해 검찰에 송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평/장태복기자 jkb@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