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II)가 3차 발사에 최종 성공했다.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25일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누리호 3차 발사가 국민의 관심과 성원 속에 성공적으로 완료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날 누리호는 오후 6시 24분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예정대로 발사됐다. 발사 125초(2분 5초)뒤 1단을 분리하고 2분여 뒤 2단을 성공적으로 분리, 37분께 목표 고도인 550㎞에 도달했다.
먼저 차세대 소형위성 2호 분리에 성공했으며 이후 20초 간격으로 져스택, 루미르, 카이로스페이스의 큐브위성들을 분리했고, 한국천문연구원의 도요샛 4기도 분리하는 데 모두 성공했다. 위성분리가 모두 끝난 시간은 발사 923초(15분23초)가 지난 오후 6시 39분께였다.
이 장관은 "발사체 본연의 역할인 위성 발사를 충실하게 수행해 관련 기술과 운영 능력이 진일보했다"며 "앞으로도 누리호 기술적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2027년까지 3차례 비행 더 수행하고 성능이 향상된 차세대 발사체 개발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건기자 gogosing@kyeongin.com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25일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누리호 3차 발사가 국민의 관심과 성원 속에 성공적으로 완료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날 누리호는 오후 6시 24분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예정대로 발사됐다. 발사 125초(2분 5초)뒤 1단을 분리하고 2분여 뒤 2단을 성공적으로 분리, 37분께 목표 고도인 550㎞에 도달했다.
먼저 차세대 소형위성 2호 분리에 성공했으며 이후 20초 간격으로 져스택, 루미르, 카이로스페이스의 큐브위성들을 분리했고, 한국천문연구원의 도요샛 4기도 분리하는 데 모두 성공했다. 위성분리가 모두 끝난 시간은 발사 923초(15분23초)가 지난 오후 6시 39분께였다.
이 장관은 "발사체 본연의 역할인 위성 발사를 충실하게 수행해 관련 기술과 운영 능력이 진일보했다"며 "앞으로도 누리호 기술적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2027년까지 3차례 비행 더 수행하고 성능이 향상된 차세대 발사체 개발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건기자 gogosing@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