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역을 폭발시키겠다고 허위신고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화성서부경찰서는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3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1시20분께 화성시 봉담읍에 있는 자신의 주거지에서 112에 "수류탄을 만들어 지하철 1, 2호선을 폭파하겠다"고 신고했다.
경찰은 A씨가 봉담읍의 한 고시원에 살고 있는 것을 파악한 뒤, 입주민 가운데 그를 특정해 체포했다. 검거 당시 A씨는 취침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이전에도 이와 유사한 허위 신고를 한 전력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술에 취한 상태로 범행을 저질렀다는 A씨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를 파악하고 있다.
/조수현기자 joeloach@kyeongin.com
화성서부경찰서는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3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1시20분께 화성시 봉담읍에 있는 자신의 주거지에서 112에 "수류탄을 만들어 지하철 1, 2호선을 폭파하겠다"고 신고했다.
경찰은 A씨가 봉담읍의 한 고시원에 살고 있는 것을 파악한 뒤, 입주민 가운데 그를 특정해 체포했다. 검거 당시 A씨는 취침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이전에도 이와 유사한 허위 신고를 한 전력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술에 취한 상태로 범행을 저질렀다는 A씨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를 파악하고 있다.
/조수현기자 joeloac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