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53001001204000057981.jpg
수원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사정희 의원이 30일 이화여자고등학교에서 진행된 창립 137주년 기념식에서 '이화를 빛낸 상' 사회전문 부문의 상을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정희의원 제공

수원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사정희(수원아) 의원이 모교인 이화여자고등학교로부터 '이화를 빛낸 상'을 받았다.

사 의원은 30일 유관순기념관에서 진행된 이화여고 창립 137주년 기념식에서 '이화를 빛낸 상(사회·전문 부문)'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화여고 측은 졸업 이후에도 활발한 활동을 통해 더 나은 사회를 위해 사 의원이 헌신한 공로를 인정하고 다른 동문들에게 모범이 된 점을 들어 이번 상을 수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화를 빛낸 상'은 국내·외 각 분야의 훌륭한 공적을 쌓고 탁월한 능력을 발휘해 이화여고를 빛낸 동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지난 1968년부터 학술, 교육, 봉사, 문화·예술, 사회·전문 등 다양한 부문의 전문가를 선정해 시상해 왔다.

역대 수상자는 고 이희호 여사, 전 외교부 장관 강경화, 배우 윤여정,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 등이다. 올해는 사 의원을 비롯한 총 24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에 사 의원은 "사랑하는 모교인 이화여고로부터 받은 상이라서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다"며 "앞으로 보다 나은 사회 복지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는데 노력하고 동문 및 후배들의 기대에 부응하여 모교를 더욱 빛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 의원은 사회복지학을 전공하고 사회복지학자로서의 전문성을 인정받았으며 지난해 7월 제12대 수원시의회 의원으로 당선돼 복지안전위원회 위원으로 다양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준석기자 joons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