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가 그간 정책 성과에 대한 구민 투표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구민 투표는 그동안 남동구가 펼친 주요 정책을 알리고, 구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구정에 반영하기 위한 것이다. 투표는 이달 8일까지 진행된다.

남동구 10대 성과에는 장애물 없는 안심 통학로 조성, 원도심 소규모 정원 조성, 만수천 생태하천 복원 추진, 복지위기가구 특별전수조사, 인천 최초 산후 조리비 지원 등 다양한 분야의 주요 정책이 포함됐다.

구민 투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남동구 블로그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에서 확인하면 된다. 안내 포스터의 QR코드에 접속하면 바로 설문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

남동구는 전체 참여자 중 150명을 추첨해 모바일 커피 쿠폰도 제공할 예정이다.

남동구 관계자는 "이번 구민 투표는 단순히 성과를 홍보하기보다는 주요 정책을 구민과 공유하고 앞으로의 구정 방향에 의견을 듣는 취지"라며 "구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희연기자 khy@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