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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대한민국아동총회 인천지역대회 참여 아동을 오는 6월 30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총회는 '아동이 성장하기 좋은 세상인가요'를 주제로 오는 7월 19일 인천 남동구 경인일보 인천본사에서 열린다./한국아동단체협의회 제공

'성장하기 좋은 세상인가요' 주제
정책 제안 결의문 작성 정부 전달
선발 5명 8월 8일 전국대회 참여


인천에서 아동들이 모여 사회문제에 대한 해결 방안을 토의하고 결의문을 만드는 아동총회가 개최된다.

한국아동단체협의회는 제20회 대한민국아동총회 인천지역대회에 참여할 아동을 이달 30일까지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총회는 '아동이 성장하기 좋은 세상인가요?'를 주제로 7월 19일 인천 남동구 경인일보 인천본사에서 열린다.

한국아동단체협의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아동총회는 유엔아동권리협약 제12조에 명시된 '아동의 참여권'을 보장하기 위해 열리고 있다. 아동이 스스로 자신들의 권리에 대해 고민해 보고, 사회문제와 정책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주고받으며 인권 의식을 갖춘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행사다. 총회에선 참가자들이 아동 관련 사회문제의 해결방안을 토의해 정책 제안을 담은 결의문을 작성해 정부 등에 건네고 있다.

이번 대한민국아동총회 인천지역대회에서는 아동권리교육, '아동권리협약에서의 발달권'에 대한 조별 토의, 결의문 작성, 지역 아동대표 선발 등이 진행된다. 참가자에겐 봉사시간(VMS 사회봉사활동인증센터), 소정의 기념품과 점심이 제공된다. 지역 아동대표로 선발된 5명은 오는 8월 8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전국 대회에 참여할 기회를 얻는다.

한국아동단체협의회는 인천에 거주하는 만 10세~15세 아동 30명을 모집한다.

참가를 원하는 아동은 온라인 신청서 링크(https://forms.gle/fXpfB27v6j4zFywE8)에 접속해 개인정보제공 동의서와 법정대리인 동의서 등을 포함한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아동단체협의회 홈페이지(http://kocconet.or.kr)를 참고하거나, 한국아동단체협의회 사무국(02-831-1930)으로 문의하면 된다.

/백효은기자 100@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