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일 맞아 현충탑 찾은 학생들2
지난 2021년 제66회 현충일 추념식이 열린 6월 6일 수원시 팔달구 현충탑에서 태장고등학교 학생들이 헌화 및 분향을 하고 있다. 2021.6.6 /경인일보DB

"호국영령을 위해 '1분' 묵념합니다"

올해 68회를 맞는 현충일(6일)에 1분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정신과 넋을 기리기 위해 전국에 '묵념 사이렌'이 울린다.

5일 행정안전부는 오는 6일 오전 10시부터 현충일 추념식 행사에 맞춰 1분간 묵념 사이렌을 울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1분 묵념 사이렌을 미리 공지하는 데는 지난달 31일 북한 정찰위성 발사로 서울에 울려퍼진 경계경보에 대한 예방차원이다.

홍종완 행안부 민방위심의관은 "북한 정찰위성 발사로 인해 서울지역에 경계경보가 발령돼 국민이 놀란 사례가 있다"면서 "이번 현충일 추념식 묵념사이렌은 적기의 공격에 따른 민방공 경보 사이렌이 아니므로 경건한 마음으로 1분 동안 묵념 후 일상생활로 돌아가면 된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달 31일 오전 6시 29분께 북한이 우주발사체를 쏘아 올리자 행안부 중앙경보통제소는 군의 요청으로 백령·대청도에 경계경보를 발령했고 '현재 시각, 백령면 대청면에 실제 경계경보 발령. 경보 미수신 지역은 자체적으로 실제 경계경보를 발령'이란 내용의 지령방송을 전국 17개 시·도에 내보냈다. 당시 서울시만 오전 6시 41분 경계경보 위급재난문자를 발송해 큰 혼란이 일어난 바 있다.

/공지영기자 jyg@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