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60801000273300012281.jpg
이천시의회 제236회 정례회 1차 본회의. /이천시의회 제공

경기도 내 '양돈 1위'인 이천시에서 축산업의 경쟁력을 높일 다양한 지원 사업이 전개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천시의회는 지난 1일부터 제236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진행, 지난 5일 의원발의 조례안 11건이 모두 가결됐다. 오는 20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서학원 의원은 이천시가 도내 양돈 업체 수 1위일 정도로 돼지를 포함한 다양한 종류의 가축을 사육하는 축산농가가 많은 상황에 맞춰 축산물 브랜드 육성, 소비촉진을 위한 홍보 등을 지원해 지역 축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이천시 축산업 육성 및 발전에 관한 지원 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 또 송옥란 의원은 우수한 품질의 이천한우를 지역 특산품으로 육성해 축산농가의 소득을 향상시키고자 '이천한우 보호 및 육성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마련했다.

이외에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정기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피해아동의 보호를 위한 아동보호전문기관을 설치하여 운영을 골자로 김재국 의원은 '이천시 아동학대 예방 및 피해아동 보호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천/서인범기자 sib@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