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9일 태영호 최고위원의 사퇴로 공석이된 최고위원 보궐선거에서 김가람 전 청년 대변인을 선출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전국위원을 대상으로 한 ARS 투표 방식을 통해 전체 828명 중 589명이 참여한 투표에서 381표(64.7%)를 획득한 김 후보가 당선됐다. 이종배 후보는 135표, 천강정 후보는 23표를 각각 득표했다.
호남 출신 40대인 김 최고위원은 지난 3월 치러진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는 청년 최고위원에 출마했다가 낙선했다. 이후 김기현 대표 지도부에서 청년 대변인을 맡아왔다.
김 최고위원은 선출 뒤 "당의 모습은 굉장히 혼란스러웠다. 그 원인은 어떤 생각이나 철학의 다름이 아닌 세대 간의 갈등이었던 것 같다"며 "그래서 당내에서 제 역할이라고 한다면, 20·30과 50·60을 잇는 그런 40대로서의 역할을, 기성세대와 청년세대를 잇는 그런 역할을 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최고위원은 자신이 호남 출신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이번 선거 결과에 대해 "국민의힘이 전국 정당으로 가는 시작"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광주 현장 최고위원회를 조만간 개최할 예정이며, 광주에 위치한 현대자동차 공장 등의 방문을 통해 '서진 정책'을 이어나가겠다는 계획이다.
국민의힘은 이날 전국위원을 대상으로 한 ARS 투표 방식을 통해 전체 828명 중 589명이 참여한 투표에서 381표(64.7%)를 획득한 김 후보가 당선됐다. 이종배 후보는 135표, 천강정 후보는 23표를 각각 득표했다.
호남 출신 40대인 김 최고위원은 지난 3월 치러진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는 청년 최고위원에 출마했다가 낙선했다. 이후 김기현 대표 지도부에서 청년 대변인을 맡아왔다.
김 최고위원은 선출 뒤 "당의 모습은 굉장히 혼란스러웠다. 그 원인은 어떤 생각이나 철학의 다름이 아닌 세대 간의 갈등이었던 것 같다"며 "그래서 당내에서 제 역할이라고 한다면, 20·30과 50·60을 잇는 그런 40대로서의 역할을, 기성세대와 청년세대를 잇는 그런 역할을 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최고위원은 자신이 호남 출신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이번 선거 결과에 대해 "국민의힘이 전국 정당으로 가는 시작"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광주 현장 최고위원회를 조만간 개최할 예정이며, 광주에 위치한 현대자동차 공장 등의 방문을 통해 '서진 정책'을 이어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정의종기자 je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