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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는 9일 도지사 공관인 도담소에서 불교, 기독교, 천주교 등 종교 지도자들을 만났다./김동연 경기도지사 SNS 캡처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9일 종교 지도자들을 만나 "나라는 어지럽고 정치는 혼탁하고 경제는 어렵다. 사회는 분열과 갈등에 놓였다"고 밝혔다.

9일 오전 도담소서 종교지도자 만나
"치유의 시간…도정, 정치 제대로 하겠다"


김 지사는 이날 SNS를 통해 도지사 공관인 '도담소'에서 불교, 기독교, 천주교 지도자를 한 자리에 모시고 귀한 말씀을 들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도정을 이끄는 것은 늘 보람된 일이지만, 한 사람의 자연인으로서 마음이 힘들 때도 있다. 모처럼 치유의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또한, 김 지사는 "부처님의 자비와 하느님의 사랑을 다시금 마음에 새기고 도정도, 정치도 제대로 하겠다"며 초심을 다졌다.

/신현정기자 god@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