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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지난 10일 한국 청소년적십자 창립 70주년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제공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회장·이재정)는 지난 10일 한국 청소년적십자(RCY) 창립 70주년을 맞아 청소년 진로 콘서트와 합동 RCY 입단 선서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전쟁 직후인 1953년 탄생한 RCY는 임시수도 부산에서 1만그루 나무심기활동을 시작으로, 통일을 위한 남북 청소년교류 활동부터 주변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까지 폭넓은 활동을 70년 동안 이어오고 있다.

이날 서수원 칠보 체육관에서 열린 행사는 RCY 70주년을 맞이해 코로나19로 힘들었던 청소년의 마음을 위로하고, 미래를 위한 진로 체험을 제공하여 성숙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경기도 RCY 단원 및 지도교사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체험 부스 참여, 우수활동자 표창장 수여와 RCY홍보대사인 트렌드지(TRENDZ) 공연을 비롯한 청소년을 위한 축하공연 등이 이어졌다.

이재정 회장은"행사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이 많이 웃고 즐기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면서 "오늘 이 시간이 앞으로 꿈을 펼치는 데 있어 좋은 밑거름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김산기자 mountai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