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하반기부터 수원, 용인, 화성, 시흥, 파주, 광주시 등 경기도 내 6개 시와 서울시를 오가는 '수요응답형 광역교통서비스 광역콜버스'가 시범 운행한다. 승객의 호출에 대응하는 탄력적인 교통 서비스 제공으로, 서울시로 출퇴근하는 경기도민의 이동 편의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수원시를 비롯한 도내 6곳의 시장은 14일 서울시 상암동에 있는 상암DMC타워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국토부는 협약기관 및 관계기관 등의 업무 조정 등을 담당하고 경기도는 수도권 통합환승할인 제도 적용을 위한 기술 개발 협조, 6개 시는 광역콜버스 운행에 필요한 기술·행정적 지원과 한정면허 발급을 통한 운수사 선정 등 광역콜버스 운행 전반을 직접 담당한다.
호출 통한 유연한 교통 서비스 구축
기간은 운행개시일로부터 18개월
경기도민 출퇴근 편의성 개선 전망
광역콜버스는 수요응답형 버스(DRT, Demand Responsive Transport) 중 두 곳 이상의 시·도 간 광역통행 서비스를 말한다. 시범사업 기간은 지역별 운행개시일로부터 18개월이다. 요금은 현 광역급행버스(M버스)와 같은데, 거리 당 추가 요금이 부과된다.
시범사업 초기 운영 방식은 주간이나 월간 단위 100% 사전 예약으로 운영된다. 출발 지점 인근에서만 호출(사전 예약)할 수 있다. 지역별 운행 초기노선은 수원(당수 1·2지구↔사당역), 화성(동탄 1·2동↔사당역), 시흥(시화 MTV↔사당역), 파주(운정지구↔상암DMC), 용인(고림지구↔양재역), 광주(신현동↔양재역)다.
서비스 지역 및 사업노선은 추가 확대될 수 있다. 경기도 역시 이번 시범사업의 성과를 면밀하게 분석해 이동 편의성이 현저히 개선됐다고 판단되면, 시·군과 협의해 정식사업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국토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광역버스 노선 부족·입석 금지 등 경기도민의 출퇴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4월부터 '대도시권 수요응답형 광역 모빌리티 서비스 실용화 기술 개발'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에 경기도는 대광위, 한국교통연구원과 협업해 지난 2월 시범사업 대상지 선정 공모를 통해 수원 등 6개 시를 최종 선정했다.
오후석 행정2부지사는 "도민의 출퇴근 교통 문제는 경기도가 반드시 해결해야만 하는 숙원 사업"이라면서 "경기도는 파주에서의 DRT 운행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토부 및 6개 시와 적극 협력해 도민에게 더욱 편리한 출퇴근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민 출퇴근 편의성 개선 전망
광역콜버스는 수요응답형 버스(DRT, Demand Responsive Transport) 중 두 곳 이상의 시·도 간 광역통행 서비스를 말한다. 시범사업 기간은 지역별 운행개시일로부터 18개월이다. 요금은 현 광역급행버스(M버스)와 같은데, 거리 당 추가 요금이 부과된다.
시범사업 초기 운영 방식은 주간이나 월간 단위 100% 사전 예약으로 운영된다. 출발 지점 인근에서만 호출(사전 예약)할 수 있다. 지역별 운행 초기노선은 수원(당수 1·2지구↔사당역), 화성(동탄 1·2동↔사당역), 시흥(시화 MTV↔사당역), 파주(운정지구↔상암DMC), 용인(고림지구↔양재역), 광주(신현동↔양재역)다.
서비스 지역 및 사업노선은 추가 확대될 수 있다. 경기도 역시 이번 시범사업의 성과를 면밀하게 분석해 이동 편의성이 현저히 개선됐다고 판단되면, 시·군과 협의해 정식사업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국토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광역버스 노선 부족·입석 금지 등 경기도민의 출퇴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4월부터 '대도시권 수요응답형 광역 모빌리티 서비스 실용화 기술 개발'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에 경기도는 대광위, 한국교통연구원과 협업해 지난 2월 시범사업 대상지 선정 공모를 통해 수원 등 6개 시를 최종 선정했다.
오후석 행정2부지사는 "도민의 출퇴근 교통 문제는 경기도가 반드시 해결해야만 하는 숙원 사업"이라면서 "경기도는 파주에서의 DRT 운행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토부 및 6개 시와 적극 협력해 도민에게 더욱 편리한 출퇴근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현정기자 god@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