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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호 교육부장관과 안민석 의원이 지난 14일 원동초 학교복합시설 내 수영장에서 생존수영 교육을 참관하고 있다. 2023.6.14 /안민석 의원실 제공

오산의 초등학교 문예체 교육이 전국으로 확산될 지 주목된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지난 14일 오산시 원동초를 찾아 유아 생존수영과 통기타 교육, 학교복합시설을 참관했다.

더불어민주당 안민석(오산) 의원은 이같은 소식을 전하며 지난 국정감사와 교육위원회 회의에서 오산의 문예체 교육의 성공 사례를 확인하기 위해 참관을 제안한 것이 성사된 것이라고 밝혔다.

오산시는 2012년 이후 초등학교 수역교육 시범사업을 시작해 현재는 초교 3학년, 중 1학년, 어린이집·유치원 만 5세 유아까지 지자체 주도로 수영교육을 진행해 오고 있다.

통기타 교육도 2015년부터 초 5·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정규 교과수업 중 진행하고 있다.

원동초 학교복합시설은 수영장 시설을 갖춘 시민개방형 시설로 2017년 개관해 오산시설공단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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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호 교육부장관과 안민석 의원이 지난 14일 원동초 통기타 수업을 지켜보고 있다. 2023.6.14 /안민석 의원실 제공

안민석 의원은 "문예체 교육, 학생 1운동 1악기는 학생이 성장하고 평생 행복하게 살아가는데 중요한 교육"이라며 "유아부터 초등학교까지는 사교육 없이도 누구나 배우도록 시설, 강사, 프로그램을 국가가 책임지는 의무교육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산 교육의 성과를 높이 평가하고 방문해 주신 교육부 장관님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안 의원은 통기타·수영교육·학교복합시설 등 오산교육 3대 성공사업을 적극 추진해 지역사회와 함께 교육공동체를 만들어 가는데 공을 들여 왔다.

이주호 장관도 "오산에서 시작한 초등학생 생존수영이 전국으로 확산된 것처럼 유아 생존수영 , 통기타 교육 , 학교복합시설도 널리 확산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권순정기자 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