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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대표단이 최근 경기융합타운 신청사 이전을 마무리한 경기도교육청을 찾아 임태희 교육감을 만났다. /경기도의회 제공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대표단이 최근 경기융합타운 신청사 이전을 마무리한 경기도교육청을 찾아 임태희 교육감을 만나며 교육 협치 의지를 다졌다.

도의회 국민의힘은 곽미숙(고양6) 대표의원을 비롯해 지미연(용인6) 수석대변인, 김성수(하남2) 기획수석, 고준호(파주1) 정책위원장, 이성호(용인9) 부대표 등이 임 교육감과 회동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임 교육감과 곽 대표 등은 업무 효율에 방점을 두고 구축된 교육청 신청사의 스마트 오피스 환경을 둘러보고, 스마트워크 시스템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교육청의 이번 신청사 이전 마무리로 도의회와 교육청, 경기도청 3개 기관이 경기융합타운에서 이웃이 된 만큼 단순한 물리적 통합을 넘어 각종 교육 정책 현안에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곽 대표는 "스마트워크 중심의 교육청 신청사는 '틀을 깨자'는 임 교육감의 의지가 잘 반영된 것 같다"며 "3개 기관이 경기융합타운에 모인 의미는 그저 공간적 개념에 그치지 않는다. 소통하면서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협력의 성과를 함께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건기자 gogosing@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