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체험형 플래그십 스토어 '삼성 강남' 가보니
이색 체험 통해 제품 성능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어
LG전자도 광명동굴에서 콘서트 여는 등 체험 눈길
이색 체험 통해 제품 성능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어
LG전자도 광명동굴에서 콘서트 여는 등 체험 눈길
'가전은 체험이 대세'
30일 찾은 삼성전자의 체험형 플래그십 스토어 '삼성 강남'은 강남역 10번 출구에서 조금만 걸어가니 한눈에 보였다. 지하 1층부터 지상 5층까지 상당한 규모의 공간은 휴대전화로는 한 번에 사진에 담기 어려울 정도였다. 전날인 29일 오후에 정식 개점한 이곳은 이날부터는 별도의 예약 없이 누구나 방문할 수 있었다. 입구부터 많은 인파가 북적이고 있었고, 사진이나 영상 촬영을 하는 이들도 적지 않았다.
문을 열자마자 눈에 띄는 것은 커다란 곰 두 마리가 부둥켜 안고 있는 모습이었다. 이른바 '허그 베어'였다. 삼성전자는 버려지는 어망 등을 재활용해 스마트폰의 소재 등으로 사용하고 있는데, 허그 베어는 이같은 재활용 플라스틱 소재를 이용해 만든 것이라고 했다. "여기에 있는 버튼을 눌러보시라"는 직원의 안내에 허그 베어 손에 위치한 버튼을 누르니, 다른 쪽 곰에 부착된 영상을 통해 삼성전자의 친환경 메시지를 볼 수 있었다.
허그 베어 바로 옆쪽엔 원통의 공간이 있었는데 들어가보니 천장은 마치 유럽 성당의 모자이크 같았다. 가운데에 놓인 심벌은 삼성전자의 옛 로고와 비슷하다는 게 직원의 설명. 원통 옆면엔 삼성전자의 포터블 빔 프로젝터인 더 프리스타일이 갤럭시S시리즈의 역사를 보여주고 있었다. 각양각색의 빛으로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체험형 플래그십 스토어인 만큼 각 층에선 다양한 체험이 가능했다. 삼성전자의 각종 제품을 직접 살펴보고 구매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여러 스마트 기기의 다양한 성능을 다채로운 활동으로 몸소 느낄 수 있는 체험존이 다수였다. 이를테면 실내 자전거를 직접 타보면서 갤럭시 워치를 통해 운동 시간과 심박수 등을 체크하거나, 삼성전자의 게이밍 모니터인 오디세이 G9로 카트라이더를 즐길 수 있었다.
30일 찾은 삼성전자의 체험형 플래그십 스토어 '삼성 강남'은 강남역 10번 출구에서 조금만 걸어가니 한눈에 보였다. 지하 1층부터 지상 5층까지 상당한 규모의 공간은 휴대전화로는 한 번에 사진에 담기 어려울 정도였다. 전날인 29일 오후에 정식 개점한 이곳은 이날부터는 별도의 예약 없이 누구나 방문할 수 있었다. 입구부터 많은 인파가 북적이고 있었고, 사진이나 영상 촬영을 하는 이들도 적지 않았다.
문을 열자마자 눈에 띄는 것은 커다란 곰 두 마리가 부둥켜 안고 있는 모습이었다. 이른바 '허그 베어'였다. 삼성전자는 버려지는 어망 등을 재활용해 스마트폰의 소재 등으로 사용하고 있는데, 허그 베어는 이같은 재활용 플라스틱 소재를 이용해 만든 것이라고 했다. "여기에 있는 버튼을 눌러보시라"는 직원의 안내에 허그 베어 손에 위치한 버튼을 누르니, 다른 쪽 곰에 부착된 영상을 통해 삼성전자의 친환경 메시지를 볼 수 있었다.
허그 베어 바로 옆쪽엔 원통의 공간이 있었는데 들어가보니 천장은 마치 유럽 성당의 모자이크 같았다. 가운데에 놓인 심벌은 삼성전자의 옛 로고와 비슷하다는 게 직원의 설명. 원통 옆면엔 삼성전자의 포터블 빔 프로젝터인 더 프리스타일이 갤럭시S시리즈의 역사를 보여주고 있었다. 각양각색의 빛으로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체험형 플래그십 스토어인 만큼 각 층에선 다양한 체험이 가능했다. 삼성전자의 각종 제품을 직접 살펴보고 구매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여러 스마트 기기의 다양한 성능을 다채로운 활동으로 몸소 느낄 수 있는 체험존이 다수였다. 이를테면 실내 자전거를 직접 타보면서 갤럭시 워치를 통해 운동 시간과 심박수 등을 체크하거나, 삼성전자의 게이밍 모니터인 오디세이 G9로 카트라이더를 즐길 수 있었다.
삼성전자의 LED 사이니지인 '더 월'의 미디어 아트를 배경으로 각종 사진을 찍거나, 사진을 촬영하면 마치 삼성전자 광고 모델인 것처럼 스크린에 송출해주는 이벤트 등도 진행하고 있었다.
마치 게임을 하듯 가정 내에 배치할 가전의 종류와 색상, 크기 등을 자유자재로 선택한 후 VR기기를 통해 직접 집 내부를 살펴볼 수 있는 '비스포크 홈 메타' 체험존도 있었다. 냉장고며 TV, 공기청정기, 전자레인지나 오븐, 세탁기, 청소기 등을 원하는 대로 선택해 집에 배치할 수 있었다.
마치 게임을 하듯 가정 내에 배치할 가전의 종류와 색상, 크기 등을 자유자재로 선택한 후 VR기기를 통해 직접 집 내부를 살펴볼 수 있는 '비스포크 홈 메타' 체험존도 있었다. 냉장고며 TV, 공기청정기, 전자레인지나 오븐, 세탁기, 청소기 등을 원하는 대로 선택해 집에 배치할 수 있었다.
실제 구매하는 것은 아니지만 어떤 게 집에 어울릴지 잠시나마 행복한(?) 고민을 하며 신중하게 선택했다. 상당히 많은 종류의 가전을 각양각색으로 선택할 수 있었는데, 선택 장애가 올 때마다 직원이 친절하게 각 가전의 성능 등을 설명해줬다. VR기기로 집 내부를 확인할 땐 저절로 "와, 신기하다"는 탄성이 터져나왔다.
곳곳엔 잠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도 있었다. 3층엔 소규모 카페가 있어 강남역 일대를 조망하면서 커피를 마실 수 있었고, 대형 스크린에서 뿜어져나오는 각종 영상에 공간 전반이 신비로운 느낌이었던 4층 역시 다수의 빈백이 놓여있어 쉴 수 있었다.
방문객들은 시종일관 여러 체험을 하며 사진을 찍고, 제품을 살피는 모습이었다. 외국인 관광객들도 적지 않았다. 여러 브랜드와의 콜라보 제품들도 눈에 띄었다. 특히 인기 아이돌 그룹 스트레이키즈를 동물 캐릭터로 형상화한 스키주 관련 액세서리를 판매하는 곳이 장사진을 이뤘다.
삼성 강남이 문을 열자마자 큰 관심을 끌고 있는 가운데, LG전자도 이색 체험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30일 LG전자는 에어컨 '휘센' 홍보와 함께 경기도의 여름철 대표 명소인 광명동굴에서 래퍼 크러쉬 등이 참여한 '내심.바람 뒹굴 라이브' 콘서트를 열었다. 또 장마철 수요 등을 겨냥해 젖은 빨래를 LG베스트샵으로 가져가면 건조기를 사용할 수 있는 '우리동네 셀프 건조방'을 일부 LG베스트샵에서 진행하고 있다.
곳곳엔 잠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도 있었다. 3층엔 소규모 카페가 있어 강남역 일대를 조망하면서 커피를 마실 수 있었고, 대형 스크린에서 뿜어져나오는 각종 영상에 공간 전반이 신비로운 느낌이었던 4층 역시 다수의 빈백이 놓여있어 쉴 수 있었다.
방문객들은 시종일관 여러 체험을 하며 사진을 찍고, 제품을 살피는 모습이었다. 외국인 관광객들도 적지 않았다. 여러 브랜드와의 콜라보 제품들도 눈에 띄었다. 특히 인기 아이돌 그룹 스트레이키즈를 동물 캐릭터로 형상화한 스키주 관련 액세서리를 판매하는 곳이 장사진을 이뤘다.
삼성 강남이 문을 열자마자 큰 관심을 끌고 있는 가운데, LG전자도 이색 체험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30일 LG전자는 에어컨 '휘센' 홍보와 함께 경기도의 여름철 대표 명소인 광명동굴에서 래퍼 크러쉬 등이 참여한 '내심.바람 뒹굴 라이브' 콘서트를 열었다. 또 장마철 수요 등을 겨냥해 젖은 빨래를 LG베스트샵으로 가져가면 건조기를 사용할 수 있는 '우리동네 셀프 건조방'을 일부 LG베스트샵에서 진행하고 있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