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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경제자유구역청이 5일 ㈜에치디엘, ㈜유원, ㈜코리아케미칼, 평택시와 평택 포승(BIX)지구 산업시설 용지 입주를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경기도 제공

기경제자유구역청(경기경제청)이 평택 포승(BIX) 지구에 자동차 부품과 페인트 산업 등 510억 원 규모의 기업투자를 유치해 냈다.

경기경제청은 5일 오후 회의실에서 ㈜에치디엘, ㈜유원, ㈜코리아케미칼, 평택시와 평택 포승(BIX)지구 산업시설 용지 입주를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경기경제청과 평택시는 기업들이 공장을 세우는데 필요한 각종 인허가와 생산시설 준공 시까지 발생하는 고충 해결을 위한 지원을 약속했다. 기업들은 제조시설 조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친환경적 시설 운영과 관리에 합의했다.

투자기업인 ㈜에치디엘은 자동차 부품 제조시설, (주)유원은 부품 및 산업 분야 특수소재 생산공장에 투자할 예정이며 ㈜코리아케미칼은 친환경 페인트 원재료 제조시설에 투자할 계획이다.

신낭현 경기경제자유구역청장은 "경제적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최근 포승(BIX)지구에 많은 기업이 입주하고 있다"며 "이번에 투자를 결정해주신 3개 기업에 특히 감사드리고 입주기업들이 함께 성장하고 핵심 산업 클러스터가 조성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고건기자 gogosing@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