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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화재가 발생한 군포시 당정동의 접착제 및 젤라틴 제조공장. 2023.7.14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군포시 당정동의 한 접착제 및 젤라틴 제조공장에서 큰 불이 나 소방당국이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14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19분께 해당 건물 3층 주거 공간에서 불이 난다는 119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오전 4시40분께 대응 1단계를, 이어 오전 5시44분께에는 대응 2단계로 높여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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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소방서 제공

현장에는 펌프차 등 장비 53대와 인력 150명이 투입됐다. 당시 화재 현장에 있던 3명은 구조됐고, 소방은 추가 인명피해가 있는지 확인하고 있다.

한편 군포시는 긴급 재난안전 문자 발송을 통해 이 지역 운행 차량의 우회를 당부하고 있다.

/조수현기자 joeloac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