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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지난 13일 본부 청사 6층 영상회의실에서 '소방청사 표준 설계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전국 최초로 효율적인 청사 공간 활용을 위해 표준설계 기준을 개발한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지난 13일 본부 청사 6층 영상회의실에서 '소방청사 표준 설계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조선호 본부장을 비롯해 간부 공무원, 윤현섭 한국방재안전기술 공학박사 등이 참석했다.

13일 본부 청사서 착수보고회 개최
전국 최초 표준설계 기준 개발 추진


이번 연구용역은 전국 최초로 시행되는 것으로, 효율적 공간 활용이 목적이다. 감염관리실과 공기호흡기 보관실 등을 반드시 설치해야 하는 청사 내 법적 시설과 근무인원 증가에 따른 소방서와 119 안전센터, 119 지역대 청사의 표준설계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말까지 6개월 간 진행되는 연구용역에서는 효율적인 공간계획을 위한 표준설계 가이드라인을 전국 최초로 개발하고 증축 우선순위 지표개발, 청사 공간 활용도 향상 방안에 대해 연구한다. 경기소방은 급변하는 재난환경 변화에 대비하기 위해 미래소방을 차질 없이 준비하기 위해 이번 연구용역을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조선호 본부장은 "전국 최초로 실시하는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소방청사의 효율적인 공간 활용을 위한 표준설계 가이드라인 등을 개발할 계획"이라며 "예산절감 효과도 불러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현정기자 god@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