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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비비글로벌FC가 하계 전국대회 출정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수원비비글로벌FC 제공

유소년 축구클럽 수원비비글로벌FC가 최근 하계 전국대회 출정식과 선수단 협력병원 MOU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행사에는 성열학 구단주(비비테크 대표이사)를 비롯해 차보용 이사장, 이용필 단장을 포함한 이사진 전원과 윤학근 수원윌스병원 부원장, 나준모 참결한방병원장, 그리고 학부모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수원비비글로벌FC는 2016년 창단한 이운재글로벌FC에 뿌리를 두고 있다. 2019년 전국 금석배 16강을 시작으로 2020년 금강대기 16강, 2022년 대교눈높이축구리그 3위, 소년체전 선발전 16강 진출 등 내실 있는 성과를 올렸다. 지난해에는 창단 처음으로 박한선 선수가 가능성을 인정받아 프로구단(부천FC U18)에 입단하기도 했다.

성열학 구단주는 "우승을 목표로 하지 말고 즐기며 기량을 마음껏 펼쳤으면 한다"며 "유명한 선수가 되기보다는 박지성처럼 훌륭한 선수가 됐으면 한다. 축구로 인해 유익하고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