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세상이 더 나은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경제노동위원회 부위원장인 고은정(민·고양10·사진) 의원은 워킹맘이다. 아이를 키우며 일을 하던 중 다음 세대들을 위한 환경개선과 본인과 같은 워킹맘들의 일 가정 양립을 개선하겠다는 다짐으로 정치에 입문했다.
지난 2010년 고양시의회를 시작으로 시의원과 도의원을 연이어 각각 재선했다. 총 13년 동안 의정 활동을 이어오며 지역에서 발생하는 교육과 경제 등 민생현안들을 직접 해결해 나가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
고 의원은 "우리 아이들이 공평하고 정의로운 사회에서 교육받고, 일하면 좋겠다는 생각에 정치로 뛰어들었다"며 "실제 워킹맘을 하며 새벽 시간대에 우리 아이가 아파 병원도 못 가고 발을 동동 구른 경험이 있다. 이에 도의원을 지내며 심야 병원인 달빛 어린이병원 확충 등에 더 관심을 기울이는 중"이라고 강조했다.
1기 신도시 노후 학교 등 환경개선
세계적 이슈 탄소중립·ESG 지원
고 의원은 약속을 지키는 정치인으로도 유명하다.
그는 "시의원 때부터 13년째 같은 지역구다. 현재 고양의 1기 신도시 지역 학교의 노후화가 시작돼 강당, 체육관, 화장실 등 환경 개선 사업을 해냈고,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중"이라며 "공약으로 약속한 대곡소사선의 탄현역 연장도 이룰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 중이며 파주시, 국토부, LH와 협의를 지속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고 의원은 경제노동위원회 부위원장을 지내며 환경 문제에도 관심을 두고 있다. 특히 최근 국내를 넘어 전 세계적으로 이슈되는 탄소중립과 ESG(환경·사회·투명)를 경기도가 이끌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게 그의 각오다.
그는 "경기도의 중소기업과 공공기관들은 세계적 변화에 맞춰 ESG 흐름으로 가고 있다. 앞서 도정질의를 통해 경기도의 ESG 관련 정책에 대해 도지사에게 질의했고, 다음 세대를 위해 환경문제가 중요하다 생각한다"며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다. 미래 신성장 산업에 맞춰 바이오, 사회적 경제 일자리 활성화에도 집중하고 있는데, 해당 산업이 ESG와 연결되는 방향에도 관심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끝으로 고 의원은 "11대 의회에서 큰 목표가 있다면 도민, 주민들의 행복과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책임감 있게 의정활동을 이어 가는 '책임 정치'를 끝까지 완수하는 것"이라며 "약속한 공약을 지키고, 더 나은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게 저의 책임이다. 다음 세대를 위한 정치를 하겠다는 초심을 잊지 않을 수 있도록 임기가 끝날 때까지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고건기자 gogosing@kyeongin.com
■고은정 경기도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더불어민주당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상임위원
▲전 고양시의회 의원(6·7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