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 대표정책인 '예술인 기회소득'이 최근 첫 지급(7월21일자 3면 보도)을 시작한 데 이어, '장애인 기회소득'도 25일부터 순차 지급된다. 민선 8기 경기도 대표 공약인 기회소득이 본 궤도에 오른 것이다.
경기도는 장애인 기회소득 신청자 9천817명 중 2천명을 최종 선정해 경기도 누리집(www.gg.go.kr)과 문자 등을 통해 개별 안내했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경기도는 지난 5일부터 14일까지 도내 거주하는 장애인복지법상 '정도가 심한 장애인' 13~64세를 대상으로 '장애인 기회소득' 공모를 진행했다. 선정은 특별선정과 일반선정으로 이뤄졌다. 특별선정은 31개 시·군과 장애 유형별로 골고루 지원받을 수 있도록 100명을 우선 선정했고, 일반선정은 저소득층과 1인 가구를 우대하는 방법으로 전문 선정 프로그램을 사용해 1천900명을 선정했다.
경기도는 선정된 장애인 기회소득 대상자 2천명에게 스마트워치를 제공하고 스스로 운동 목표를 세울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장애인은 스마트워치를 착용하고 1주 최소 2회 이상, 1시간 이상 활동하고 움직이면서 스스로 건강을 챙겨야 한다. 장애인의 활발한 활동으로 건강이 좋아지거나, 더는 건강이 나빠지지 않게 되면 의료비와 돌봄비용 등 사회적 비용이 감소하게 되는데 경기도는 이러한 부분에서 사회적 가치가 창출한다고 보고 있다.
25일부터 선정자들이 운동 목표 등을 수립하면 가치 활동을 돕기 위한 1차분 기회소득이 차례로 현금 지원된다. 지급 방식은 월 5만원씩 6개월간 총 30만원이다.
/신현정기자 god@kyeongin.com
경기도는 장애인 기회소득 신청자 9천817명 중 2천명을 최종 선정해 경기도 누리집(www.gg.go.kr)과 문자 등을 통해 개별 안내했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경기도는 지난 5일부터 14일까지 도내 거주하는 장애인복지법상 '정도가 심한 장애인' 13~64세를 대상으로 '장애인 기회소득' 공모를 진행했다. 선정은 특별선정과 일반선정으로 이뤄졌다. 특별선정은 31개 시·군과 장애 유형별로 골고루 지원받을 수 있도록 100명을 우선 선정했고, 일반선정은 저소득층과 1인 가구를 우대하는 방법으로 전문 선정 프로그램을 사용해 1천900명을 선정했다.
경기도는 선정된 장애인 기회소득 대상자 2천명에게 스마트워치를 제공하고 스스로 운동 목표를 세울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장애인은 스마트워치를 착용하고 1주 최소 2회 이상, 1시간 이상 활동하고 움직이면서 스스로 건강을 챙겨야 한다. 장애인의 활발한 활동으로 건강이 좋아지거나, 더는 건강이 나빠지지 않게 되면 의료비와 돌봄비용 등 사회적 비용이 감소하게 되는데 경기도는 이러한 부분에서 사회적 가치가 창출한다고 보고 있다.
25일부터 선정자들이 운동 목표 등을 수립하면 가치 활동을 돕기 위한 1차분 기회소득이 차례로 현금 지원된다. 지급 방식은 월 5만원씩 6개월간 총 30만원이다.
/신현정기자 god@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