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우특보가 발효된 인천에서 비 피해가 잇따랐다.
인천소방본부는 23일 오후 5시 기준 20건의 비 피해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1시 1분께 인천 남동구 논현동의 한 도로에서 나무가 쓰러져 소방당국이 쓰러진 나무를 치웠다. 오전 7시 27분께 인천 강화군 양도면 건평리의 한 마을에선 전신주가 넘어졌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오전 7시 54분께 인천 부평구 십정동에 있는 동암굴다리가 침수돼 소방당국이 배수지원에 나섰다.
인천지역에는 이날 오전 1시께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가 오후 3시께 해제됐다. 인천시와 10개 군·구청 공무원 770여명은 호우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전날 오후부터 비상근무를 하고 있다. 인천소방본부와 소속기관 소방공무원 80명도 비상 소집 근무에 돌입했다.

이날 오후 3시 기준 인천시 누적 강우량은 옹진군 덕적면 129.5㎜, 중구 운서동 121.8㎜, 중구 을왕동 118.0㎜, 중구 운남동 113.5㎜ 등이다.
/백효은기자 100@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