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72501001024200050991.jpg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25일 남양주 조안지구 급경사지를 방문해 철저한 안전관리를 주문했다./경기도 제공

경기도 부지사들이 경기도민 안전을 위해 여름철 집중호우 취약지역을 방문, 현장 점검에 나섰다.

오병권 행정1부지사는 25일 남양주 조안지구 급경사지 및 팔당댐을 찾았다. 조안지구 급경사지는 지난해 8월 집중호우로 법면이 유실돼 같은 해 12월부터 복구공사를 진행, 올해 5월 준공됐다. 이에 오병권 부지사는 낙석방지시설 등 복구공사 현황을 점검하고 철저한 안전관리를 주문했다.

오후석 행정2부지사는 이날 '충북 청주 궁펑2지하차도 침수 사고' 이후 관리실태 점검 차원에서 남양주 용신지하차도, 동연평지하차도, 화접지하차도를 방문했다. 오 부지사는 배수펌프를 살피고 주변 침수위험도(인근 하천수 유입 등)를 확인했다.

또한, 염태영 경제부지사는 오는 26일 여름 성수기를 맞아 남양주 청학계곡, 가평 가평천 등 도내 주요 청정계곡에서 편의시설 설치·관리 현황, 환경정비 실태, 주차 및 안전관리 실태, 불법영업 행위 유무 등을 현장 점검에 나선다.

이날 오병권 부지사는 "현장에서 눈으로 부족한 점을 파악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면서 "철저한 대비만이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무엇보다 도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현정기자 god@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