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관련 사업에 투자하면 고수익을 낼 수 있다고 투자자들을 꾀여 수억원대 투자금을 가로챘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수원중부경찰서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및 유사수신행위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40대 A씨 부부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해 조사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A씨 부부는 지난 1월부터 최근까지 식당, 술집 등 가맹점을 차려주는 소상공인 사업과 관련해 투자를 하면 고수익을 보장해주겠다며 적게는 수백만원에서 많게는 수천만원 가량 투자금을 받은 뒤 돌려주지 않은 혐의 등을 받고 있다.
지난 25일부터 A씨 부부 상대로 관련 고소장을 낸 피해자는 4명이며 이들의 피해금은 2억원 가량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피해자들이 A씨 부부에게 피해금을 뜯긴 투자자가 1천여 명에 달하며, 피해금도 수백억원 규모에 달한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져 향후 피해 금액은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경찰 관계자는 "고소장을 어제(25일) 처음 접수한 뒤 오늘도 관련 고소장이 추가로 접수됐다"며 "본격적인 수사를 진행해봐야 범행 방식과 피해 규모를 알 수 있겠지만 (규모가) 앞으로 더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조수현기자 joeloach@kyeongin.com
수원중부경찰서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및 유사수신행위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40대 A씨 부부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해 조사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A씨 부부는 지난 1월부터 최근까지 식당, 술집 등 가맹점을 차려주는 소상공인 사업과 관련해 투자를 하면 고수익을 보장해주겠다며 적게는 수백만원에서 많게는 수천만원 가량 투자금을 받은 뒤 돌려주지 않은 혐의 등을 받고 있다.
지난 25일부터 A씨 부부 상대로 관련 고소장을 낸 피해자는 4명이며 이들의 피해금은 2억원 가량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피해자들이 A씨 부부에게 피해금을 뜯긴 투자자가 1천여 명에 달하며, 피해금도 수백억원 규모에 달한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져 향후 피해 금액은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경찰 관계자는 "고소장을 어제(25일) 처음 접수한 뒤 오늘도 관련 고소장이 추가로 접수됐다"며 "본격적인 수사를 진행해봐야 범행 방식과 피해 규모를 알 수 있겠지만 (규모가) 앞으로 더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조수현기자 joeloach@kyeongin.com